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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Design / Forum Facilitation / Content Production

2026

Arts in Mission Summit 2026 〈UNLOCKED〉 문화예술포럼 기획·진행

문화예술선교 리더십 서밋에서 3회의 참여형 포럼을 기획·진행하고 현장 기록 콘텐츠까지 제작한 프로젝트.

개요 — Project Overview

리더들의 정체성과 부르심을 다시 묻는 포럼 기획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Arts in Mission Summit 2026에서 문화예술포럼 3회를 기획·진행하고, 프로그램과 현장 기록 콘텐츠를 통합 운영했습니다.

CAMM은 문화예술 사역자, 선교사, 목회자와 리더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리더십 서밋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발견— Discovery

사역보다 먼저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다

“내가 이들을 회복하기 원한다”, “하나님이 하셔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 이루어지기를 갈망하게 하시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아트인미션을 통해 무너진 예술 선교와 사람들을 살리려 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초점은 그 사역이 아니라 이 사람들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운영진과 참가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셨고, 그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정의 — Definition

새 일 · 부르심의 소망 · 생명의 길 · 질그릇이라는 키워드

핵심 키워드는 새 일, 부르심의 소망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 생명의 길, 질그릇(깨어짐)이었습니다.

마스터브릿지는 CAMM과 함께, 이 시간이 단순한 나눔을 넘어 하나님께서 실제로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시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우리는 이 과정이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감동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여시고 회복으로 이끄실 때에만 가능한 일임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포럼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서로를 향해 나아가게 하시는 흐름을 보게 되었고, 공동체가 하나로 묶여지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설계 — Design

자신과 서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나누는 포럼 설계

마스터브릿지는 CAMM이 붙들고 있는 서밋의 전체 방향과 주제 안에서, 포럼이 그 흐름을 실제로 경험하게 하는 자리가 되기를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포럼 1에서는 질문 카드와 1:1 로테이션 구조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한 분위기 안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포럼 2에서는 5분면 지도와 성품표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사역과 삶을 단순히 분석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부르시고 빚어 오셨는지를 돌아보도록 구성했습니다. 포럼 3에서는 검은 색지에 항아리를 그리고 금색 아크릴 물감으로 균열을 메우는 상징적 작업을 통해, 깨어짐과 상처,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회복과 연대를 공동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포럼이 정보를 전달하거나 결론을 도출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여시고 공동체를 세우시는 통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인가보다, 어떻게 하면 참가자들이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고 서로를 안전하게 만날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마스터브릿지는 CAMM과 함께 서밋의 신학적 방향을 나누며, 각 포럼이 Day별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조를 세우고, 진행 방식과 질문, 상징적 장치 하나까지도 그 흐름 안에서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제작 — Production

3회의 포럼과 스케치 영상 제작·구성 내용

Forum 1 — 내가 보는 나, 네가 느낀 나

참가자들은 질문 카드에 제시된 여러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해 각 5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방은 경청한 후 다음 사람과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Forum 2 — 시인의 지도

A3 5분면 인쇄물, 도트 스티커, 포스트잇, 네임펜, 토킹 오브제, A0 대형 5분면 보드판, 성품표를 활용했습니다. 5분면 지도에 나의 위치를 찍고,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그 시간을 통해 나를 빚으신 성품을 돌아보았습니다. 이 세 단계는 부르심-빚어짐-확신이라는 흐름 안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읽어 가도록 기획되었습니다.

Forum 3 — 깨어진 질그릇

검은 색지에 항아리를 그리고, 금색 아크릴 물감으로 균열을 메웠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균열을 그리며,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던 삶의 환경과 관계 속에서 생긴 상처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이어진 시간에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그 균열을 메우며, 서로의 상처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해 기도를 적고, 하나님의 마음과 축복을 서로에게 전했습니다.

Production Notes 제작 기록

Film / Content · 스케치 영상

Shot on 촬영 장비: A7M4, FX3, 70-200 GM, 24-70 GM, 35 GM, DJI MIC 2

Setup 촬영 방식: Full HD

Locations 촬영 장소: Green Lake Resort Chiang Mai, Thailand

결과 — The Outcome

프로그램을 넘어, 공동체의 회복을 확인한 시간

한 대표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민이 깊어진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리셨고, 한 선교사님은 더 많은 질문이 생긴다고 나누셨습니다. 한 목사님은 5분면이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경험되는 시간이었다고 나누었고, ‘언덕과 골짜기’ 메시지를 통해 자신 안에 부족했던 예술적 감각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계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마스터브릿지는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기획하고 진행한 포럼의 목적이 결국 참가자들을 어떤 결론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시선으로 다시 세상을 보게 하는 데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선은 각자가 다시 돌아갈 삶의 자리에서 무엇을 붙들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CAMM과의 협력을 통해, 하나의 서밋이 단순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동일한 방향성과 신학적 이해를 가진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흐름 속에서 세워질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획자가 아니라 동역자로서,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고 계신 일에 참여하는 자리로 부름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크레딧 — Credits

함께 만든 사람들

Client: CAMM

Project Lead: 김은총

Strategy / Planning: 김은총, 정보라

문화예술포럼 진행: 김은총, 정보라

스케치 영상 기획: 정보라, 안태환

스케치 영상 촬영 및 편집: 안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