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Discovery
브랜드가 만들고자 하는 삶의 발견
바인빌리지는 집이 삶의 터전이 아니라 구매(Buying)를 위한 상품으로 전락한 구조를 문제로 보고 있었습니다. 높은 주거 비용, 잦은 이사, 관계 단절, 세대 불평등 속에서 경제력에 의해 공간이 결정되고, 그 공간이 다시 삶의 조건을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바인빌리지는 친환경 목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형 주택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목재가 가진 환경적 가치와 패시브하우스의 성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자연이 가진 구조적 지혜를 통해 집이 스스로 환경을 조절하고, 그 결과 사람이 쉼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삶의 공간. 여기에 사랑방, 음악실, 영화관, 마당 등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고 나누는 공동체의 구조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바인빌리지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부를 상징하는 집이 아닌 삶을 공유하는 공간, 건강하고 쾌적하며 삶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은 누군가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집이기도 했습니다.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 외롭게 사는 부모님을 위한 공간,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공간, 공동체가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 결국 바인빌리지가 만들고자 하는 집은 사람을 살리는 동시에 살아있는 집, 사람이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2025년의 브랜딩에서는 이러한 생각을 바인빌리지의 기업 정체성과 THE L의 브랜드 철학으로 정의했다면, 2026년에는 THE L의 기술과 철학을 고객과 업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재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